[고양신문]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회식이 21일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63개국 972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규모다.
개회식 행사에는 아메리칸 갓탈랜트 결승에 진출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장식했다. 태권도가 지향하는 평화와 화합의 주제로 절도있는 태권도 시범을 펼쳐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후 5시부터 진행한 개회식에는 이재준 조직위원장(고양시장)을 비롯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등 국내외 태권도 및 스포츠계·학계·외교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 17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도 종합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57명, 코치진 11명 등 총 68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21일 여자 30세 이상 단체 부문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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