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위해 일손돕기 봉사활동 가져

지도농협 임직원들이 모판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지도농협 임직원들이 모판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이 지난 4월 16일(토) 덕양구 대장동과 내곡동 일대 농가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모판 나르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 부족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큰 3개의 벼재배 농가에서 진행됐다. 주말과 휴일도 잊은 채 농업인들과 함께 한 송포농협 임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약 17,000여 개의 모판을 나르고 농촌일손 돕기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의 일환인 농촌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로 봉사활동을 가졌다.

잔순복 조합장(가운데)이 일손돕기에 나서 농민들과 함께 모판을 나르고 있다.
잔순복 조합장(가운데)이 일손돕기에 나서 농민들과 함께 모판을 나르고 있다.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은 “지금 농촌은 코로나19로 일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우리 지도농협의 작은 도움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단비 같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도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110여 명의 ‘함께 나눔 봉사단’은 매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도 열고 있다.

지도농협 임직원들이 모판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도농협 임직원들이 모판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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