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와야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경관개선 꽃심기 행사 진행

 

[고양신문] 일산와야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대표 이경희)가 지난 13일 일산도시재생사업지 내 농협창고 앞 일중로 인도변 거리(와야지길)에 꽃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일산와야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작년 4월, 일중로 거리에 플랜트박스로 화분 꽃심기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일산농협창고가 위치한 일산초등학교 앞 인도변 와야지길에 꽃심기를 진행해 마을 경관개선 효과를 얻고자 했다.  

일산와야촌 주민협의체와 일산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함께 기획한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및 시도의원 등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받은 페튜니아 1000본을 함께 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경희 주민협의체 대표는 “쓰레기로 방치되어 있던 지저분한 거리를 예쁜 꽃화분으로 새롭게 꾸민 덕분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 갖게 돼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하며 “앞으로 와야지길 새 단장을 위해 주민공모사업 등을 통한 환경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고양시 도시재생과 관계자 또한 “열정이 넘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올해 도시재생뉴딜사업 종료를 앞두고 구 농협창고 복합문화예술창작소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일산와야지마을관리협동조합(가)을 통해 주민주도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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