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이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1·3세대와 함께하는 일상(1·3)의 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3년 만에 대면으로 맞이한 행사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3 세대가 만나는 자리로 선배시민은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아이들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함을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5월 4일(수) 복지관 1층 외부 부스를 마련해 페이스페인팅과 달고나 만들기, 스트레스 검사, 치매선별검사 등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1·3 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고양시립대화소망어린이집·꿈모아어린이집·권율어린이집·고양시립덕이어린이집·일산서구청직장어린이집·덕이아이키즈어린이집·이화젠월드어린이집)의 카네이션 후원과 마을공동체 재미공작소와 일산서구치매안심센터, 고양실버인력뱅크의 참여로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었다. 한편,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5월 2일부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감사편지와 카네이션, 어버이날 선물을 가정마다 전달하며 집에서도 어버이날의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코로나19 거리두기도 끝나 답답함이 많이 해소됐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재밌어! 오랜만에 너무 행복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윤정 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뜻 깊었다. 어버이날 행사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지역에 전달되기 바라며, 참여해 주신 모든 지역사회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