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농협, 4만2천여 육묘상자에 염원을 담아
내유동 육묘장에서 대풍 기원 풍년기원제 가져
농업인의 화합과 풍년농사를 위한 벽제농협 풍년기원제가 5월 16일(월) 오전 11시 덕양구 내유동(내유초교 맞은편)에서 벽제농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영선 벽제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증대와 어려운 환경에서 농업에 전념하는 조합원들을 위한 풍년기원제를 준비했다. 벽제농협은 20년 전부터 논 못자리를 시작으로 한농연 고양시 벽제지구회 농업경영인과 모판을 위탁 생산해 조합원은 물론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2개월 이상 소요되는 모판 배급 과정에 묵묵히 일해주시는 담당직원과 한농연 벽제지구회 농업경영인의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 벽제농협은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 농법과 과학영농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풍년기원제에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인 고양시장·시·도의원 후보자들과 농협중앙회 오영석 고양시지부장, 강성해 한국화훼농협조합장, 벽제농협 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해 풍년을 기원했다. 육묘장은 한농연 벽제지구 농업경영인회와 협력해 볍씨 소독부터 침종, 발아, 파종, 치상, 출하 등 철저한 육묘관리를 하고 있으며, 5월 중순부터 모판을 공급하고 5월 말경이면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풍년기원제가 열린 벽제농협 벼 육묘장은 2013년 3200평 부지에 2700평의 자동화 육모시설을 갖추고 매년 300여 명의 조합원에게 4만2000상자의 육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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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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