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련 시장후보, 장상화 시의원후보 동행
삼송역 인근 상점가서 선거운동 첫 일정 

[고양신문] 6.1지방선거에서 고양시장 후보와 여섯 명의 기초의원 후보(비례대표 1명 포함)를 공천한 정의당은 심상정 국회의원의 ‘휠체어 골목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했다. 

19일 오전 10시, 심상정 의원은 김혜련 고양시장 후보, 장상화 고양시의원 후보(효자동, 삼송1·2동, 창릉동)를 대동하고 삼송역 인근 상점가를 돌며 자영업자들과 오가는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일부 상인들은 문밖까지 나와 응원을 보내기도 했고, 한 배달종사자가 유세 행렬에 돌발질문을 던져 즉석에서 ‘길거리 토론회’가 열리기도 했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에서 선거를 시작하는 현실을 의식한 듯 심 의원과 후보들은 “고양에서만큼은 양당 독식을 저지하고, 다당제 지역정치를 유권자의 힘으로 실현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