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시의원 활동하며 성실한 시정 평가 
이번에는 고양시의원 라선거구 출마
“시민들과 더욱 밀착된 의정 펼치고파” 

정의당은 18일 삼송역 인근 상점가를 돌며 고양시 선거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진 왼쪽부터)장상화 시의원 후보, 심상정 국회의원, 김혜련 고양시장 후보.
정의당은 18일 삼송역 인근 상점가를 돌며 고양시 선거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진 왼쪽부터)장상화 시의원 후보, 심상정 국회의원, 김혜련 고양시장 후보.

[고양신문] 6.1지방선거에서 고양시의원 라선거구(효자동, 삼송1·2동, 창릉동, 화전동)에 출마하는 정의당 장상화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성실함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구 후보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8일 오전 심상정 국회의원과 김혜련 고양시장 후보와 함께 삼송역 인근 상점가를 돌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장상화 의원에게 재선 도전의 각오를 물어보았다.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주력했던 점은.

여성, 노동, 농민이라는 3가지 핵심 키워드를 잡고 의정활동을 했다. 여성과 관련해서 성별임금격차 개선조례를 마련했고, 이를 토대로 실태조사와 대응방안까지 만들었다. 이제 그 방안들이 실제로 추진되도록 꾸준히 지켜보는 과정들이 필요하다. 

노동에 대해 말하자면, 솔직히 고양시의회에서 노동문제를 집요하게 쥐고 가는 의원이 저 혼자였다. 노동문제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한 저마저 빠지면 누가 노동문제에 관심을 가질까 하는 위기의식도 느낀다. 

농민과 관련해서는 푸드플랜 조례 제정을 주도했다. 그 조례에 따른 용역결과가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추진이 절실하다. 아울러 농민기본소득 조례도 몇차례 올렸는데, 보류된 바 있다. 이를 완성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본다.

이처럼 지난 의정활동 기간 동안 펼친 중요한 정책 방향들을 제대로 마무리할 기회가 주어지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이번에는 지역구 시의원에 도전하게 됐는데. 

비례의원으로 활동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민원을 해결하겠다는 현수막을 자주 걸었다. 많은 분들의 민원을 듣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과 더욱 밀착되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에 지역구 시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시민 곁으로 보다 가까이 다가가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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