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백마역 출근길 지원유세에 나선 유은혜 전 장관. 
26일 백마역 출근길 지원유세에 나선 유은혜 전 장관. 

 박희철(식사·풍산·고봉동) 시의원 후보 지지 호소

[고양신문] 문재인 정부에서 사회부총리와 교육부장관을 지낸 유은혜 전 장관이 국회의원 시절 본인의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동구를 찾아 시의원 후보와 함께 출근길 인사를 했다. 

26일 오전 7시 일산동구 백마역 앞에서 유은혜 전 장관은 민주당 시의원 ‘나’번을 받은 박희철 후보의 차에 올라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시의원 2명을 선출하는 ‘식사·풍산·고봉동’에 출마한 박희철(32세) 후보는 유은혜 전 장관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지역구(일산동구)에서 비서로 일했던 인물이다. 박 후보는 유 전 장관이 장관직을 계속 수행하면서 총선에 불출마하게 되자 새로운 지역구 국회의원인 홍정민 의원 비서로 일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 시의원 도전에 나서게 됐다.

유은혜 전 장관 측은 “장관 퇴임 이후 고양시에서 함께 했던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있는데, 특히 지역사무실에서 여러 일을 챙겼던 막내 비서가 선거에 나온다는 소식에 힘을 보태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은혜 전 장관은 개인적 지원유세와는 별도로 오는 29일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박범계 전 장관 등 문재인정부 대표인사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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