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금요일 산행 개최
[고양신문] 지도농협(장순복 조합장)이 27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지도농협 산악인과 임직원, 오영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산제를 열었다.
3여 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산악회원과 조합간 소통과 화합이 중단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시산제와 산악회를 실시할 수 있었다. 지도산악회는 앞으로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산행을 개최한다.
오명호 전 이사는 “이곳 마니산 기슭에 정성으로 준비한 제물을 마련해 천지신명과 산신령님께 술잔을 올리고 엎드려 고한다”며 “우리 지도농협 산악회원의 건강과 소통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산행의 안전을 살펴주시고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도와달라”고 축문을 낭독했다.
장순복 조합장은 “그간에 힘들었던 일들은 5월의 따사로운 햇살과 공기 맑은 마니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 말끔히 씻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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