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7월 29일까지 신청 접수
고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급감과 임대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중 임대료를 내리는 착한 임대인에게 고양페이를 지급한다. 대상은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건물 중 환산보증금(월세×100+보증금) 6억 9천만 원 이하 점포이다. 고양시는 올해 1월부터 12월 중 전년도 또는 전분기 평균 임대료의 20%이상 금액을 3개월 이상 인하하는 내용의 상생협약을 체결한 임대인에게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고양페이를 지급한다.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의 임대료를 내린 임대인에게는 30만 원을, 100만 원 이상 700만 원 미만은 50만 원을, 700만 원 이상 인하한 경우는 100만 원의 고양페이를 지원한다.
신청 모집 기간은 6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로 신청 희망자는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에 신청서와 상생협약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차인 사업자 등록증, 건물 등기부등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2022년 고양시 착한 임대인 모집에 많은 분이 신청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착한 임대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