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동, 고양고봉로타리클럽의
저소득층 집수리에 고마움 전달 
지역단체·기업도 적극적 동참해

지난 6월 2일(목), 국제로타리 3690지구 고양고봉로타리클럽이 거주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2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와 청소 등을 실시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고양고봉로타리클럽은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원, 시민안전지킴이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았으며, 독거 어르신 2가구의 집 청소부터 도배와 장판, 전등과 싱크대 등 교체를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역 내 가스레인지 업체와 가구업체도 참여해 대상 가구에 가스레인지와 선풍기, 서랍장을 무료 후원했다.

고양고봉로타리클럽이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원, 시민안전지킴이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좁은 지하방에서 혼자 생활하던 김모 어르신(만86세)은 깨끗하게 수리된 집을 보며 “이렇게 밝고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 가스레인지와 선풍기가 고장 나서 난감했는데 이제 밥도 제때 할 수 있고 한여름 더위도 걱정 없게 됐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강대훈 고양고봉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고양고봉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이 봉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재홍 능곡동장은 “고양고봉로타리클럽의 후원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고양고봉로타리클럽의 선한 영향력으로 희망의 능곡동이 될 수 있도록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주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고양고봉로타리클럽 회원들.
거주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고양고봉로타리클럽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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