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게 듣는다] 김미경 고양시의원(국민의힘) (능곡, 백석1·2)

[당선인에게 듣는다]
김미경 고양시의원(국민의힘)
(능곡, 백석1·2)

[고양신문] 김미경 당선인은 1993년 마두2동 강촌마을에 입주한 이후, 매사 적극적으로 마을일을 자기일처럼 챙긴 열정파다. 입주와 동시에 부녀회장을 맡았고, 입주자동대표,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동 체육회장, 바르게살기 고양시협 부회장으로 살아오며 지역사회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포항이 고향인 김 당선인은 1979년경 재수를 하러 서울에 왔다가 우연찮게 정치계와 연을 맺었다. 만 19세의 나이로 국회사무처에 근무를 하게 됐고, 이어 3선을 지낸 육사2기 출신인 권오태 국회의원이 이끄는 교섭단체 사무실에서도 근무했었다. 

결혼 후 고양에 정착해서는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을 돕기도 하고 또 도움을 받기도 했다. 김필례 전 의장이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총재로 있고, 김 당선인은 경기지역 여성회장으로 일해 왔다. 

김 당선인은 4년 전에는 바른미래당 고양지역 비례1번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당선인은 자신의 장점으로 추진력을 꼽았다. 문제가 생기면 강한 책임감으로 해결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향후 4년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백석동 주민들을 위해 소각장 문제, 싱크홀 문제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능곡주민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능곡사거리에서 행신역까지 연결도로를 개설하고 능곡전통시장을 활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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