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환경에 취약한 가구의 당면 과제 방안 논의

관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병하)가 정신건강과 경제적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를 가진 고위험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사례 회의 대상 가구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배우자와 두 자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와 알코올성치매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있는 1인 청장년층 가정이다. 

관산동이 고위험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관산동이 고위험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통합사례회의에 관산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과 원당종합사회복지관, 내유동커뮤니티센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 실무진이 모여 취약가구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대상 가구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공적지원과 가구 구성원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치료적 개입, 정신과 병원 입·퇴원 후 가정으로 복귀, 입소 가능한 정신장애 생활 시설 이용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각 기관별 지원 방안을 찾고 공유하며 지속적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병하 관산동장은 “조현병과 알코올중독 등 정신질환 대상자와 관련된 문제를 지역사회에서 함께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우리 관산동은 정기적인 통합사례 회의와 기관연계로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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