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동⋅청소년그룹홈 6곳에 420만원 상당 기부물품 전달
[고양신문] 여름방학을 앞두고 고양시 내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따듯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킨텍스와 사회적기업 ㈜룰루랄라는 지난 21일 킨텍스에서 고양시아동⋅청소년그룹홈연합회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승문 킨텍스 경영부사장과 이명아 ㈜룰루랄라 대표, 김지량 고양시그룹홈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청소기, 레이저프린터기, 문서세단기, TV 등 가전제품과 과일, 고기, 스팸 등 식료품으로 총 420만원 상당이다. 기부물품은 지난 5월 킨텍스와 ㈜룰루랄라가 함께 주최한 2022와우페어 페스티벌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2015년도부터 시작된 킨텍스 와우페어는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 및 재도약의 기회를 돕는 수공예 마켓으로 킨텍스 주요행사 기간 동안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해 줄 뿐만 아니라 행사에서 발생된 수익금을 사회취약계층에게 전액 환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고양시 내 6개 그룹홈에 배분되었다. 조승문 부사장은 “킨텍스의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그룹홈 운영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담당팀에 상의해주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지량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킨텍스의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룹홈에 꼭 필요한 물품을 맞춤 후원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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