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동 주민자치회(회장 손종환)와 통장협의회 등 50여 명이 지난 6월 22일 ‘이웃사랑 감자 수확’ 행사를 했다. 이번 수확에 대화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통장들이 지난 3월 29일 감자씨 파종 이후 잡초제거와 물주기 등의 노력과 수고로 키워낸 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수확한 5kg 100박스의 감자는 대화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협조로 선정한 60명의 취약계층과 작은나눔 단체(희망도시락 봉사단체)에 전달됐다.
손종환 대화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분의 관심 덕분에 감자를 수확하는 데까지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과 나눔이 지역의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학배 대화동장은 “코로나 상황과 계속되는 가뭄 속에서도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함께 꾸준히 정성을 다해 텃밭을 관리해 지역 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