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요구 사업, 5개 안 득표순으로 선정돼
화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은원)가 6월 22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제안사업은 총액 3억 원의 범위 내에서 제출이 가능하며, 제안 사업은 올해 5월~6월 공모해 제안된 시민 의견을 중심으로 화전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 6안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내용을 공유했으며, 질의응답과 투표로 우리 지역에 필요한 예산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예산요구 사업 1순위로 ‘무단투기 감시용 이동식 카메라 설치’가 선정됐으며, ‘보안등 LED 교체’, ‘화전동 중앙로 155-156 연결 육교 보수’, ‘봉산 산책로 데크 설치’, ‘향동천 공공 와이파이 설치 및 운영’까지 총 5안이 득표순으로 선정됐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참여예산 사업은 앞으로 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 후 예산안에 반영되며 이후 고양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윤택 지역회의 의장은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많이 반영돼 우리 마을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은원 화전동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 다수가 꼭 예산에 반영돼 지역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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