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김영임&김용임 ‘희희낙락 콘서트’

국악 명창, 트로트 여왕의 콜라보
7월 2일,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고양신문] 명불허전 국악 명창 김영임과 트로트 여왕 김용임. 이름도 비슷한 두명의 가인(歌人)이 함께 꾸미는 ‘희희낙락(喜喜樂樂) 콘서트’가 7월 2일 오후 4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려 중장년 관객들에게 최고의 문화 나들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중장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국악 대모 ‘김영임’과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트로트 여왕 ‘김용임’이 장르를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로 꾸며진다. 공연을 기획한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악과 새로운 열풍을 이끌고 있는 트로트가 만나 우리 가락의 대중성과 전통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경기민요 소리꾼 고금성과 전영랑이 선사하는 트로트 메들리도 또다른 볼거리”라고 설명했다.

공연프로그램은 ▲김영임의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민요 메들리에 이어 ▲국악 베이스의 트롯 가수 김용임이 들려주는 열두줄, 부초 같은 인생, 빙빙빙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고금성의 청춘화살, 신 이수일과 심순애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의 비나리, 약손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우리의 ‘흥’과 ‘멋’을 선사한다.

티켓은 1층 5만원, 2층 4만원이며, 예술인 할인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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