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수확기 맞이 교통사고 예방 고휘도 반사지 부착활동 가져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가 지난 6월 27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농기계 안전사용 실습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모인 농민 25명에게 농기계 도로 주행시 위험성을 알리는 최근 교통사고 사례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좁은 길을 이용할 때는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음주후 농기계 운행은 절대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트랙터 등 농기계 130대 임대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 빈도와 이동 증가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등화 장치와 보호장치가 없는 9대의 농업용 차량 후미에 고휘도 반사판 등을 부착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김형기 고양경찰서장은 “농기계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높은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 경찰에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현장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고양경찰서는 농기계는 물론 폐지 줍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외근 활동 중 등화장치 미부착 농기계 발견시 반사지를 부착하고 폐지줍는어르신들을 방문해 야광조끼를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