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북한산 그림 특별 초대전  
7월 11~8월 12일, 무료 관람
“작품도 감상하고, 복지관도 구경하세요”

지축지구 8단지에 문을 연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지축지구 8단지에 문을 연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신문]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새롭게 문을 연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미령)이 개관을 기념해 오는 11일(월)부터 다음달 12일(금)까지 <김석환 북한산 그림 특별 초대전>을 개최한다. 

전시가 열리는 동안 복지관을 찾으면 ‘북한산 화가’로 알려진 김석환 작가가 현장의 필체로 담아낸 북한산 그림 19점의 북한산 복지관 벽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송미령 관장은 “복지관에 인접한 북한산의 경관을 소재로 탄생한 아름다운 작품을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보여드리고자 이번 초대전을 기획했다”면서 “귀한 작품을 제공해주신 김석환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축동 인근 주민 분들에게 좋은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를 여는 김석환 화가. 그가 그린 그림은 모두 북한산에 직접 올라 그린 ‘현장 실경수묵화’다.
전시를 여는 김석환 화가. 그가 그린 그림은 모두 북한산에 직접 올라 그린 ‘현장 실경수묵화’다.

건축사무소 대표이자 다수 대학의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는 김석환 화가는 수십년간 북한산 구석구석을 누비며 자신만의 독특한 필치로 그려낸 북한산 실경 수묵화로 ▲북한산과 한양도성전 ▲북한산공립공원전 등 다수의 전시를 개최했다. 그런 그에게 북한산이 눈앞에 건너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지축종합사회복지관에서의 전시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지축지구 8단지 내에 자리한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은 ‘한사람의 벗을 위하여, 모두가 벗이 되는 마을공동체’를 모토로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송미령 관장은 “많은 분들이 전시를 찾아주셔서 멋진 작품도 감상하시고, 복지관의 시설과 프로그램도 눈여겨 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초청 인사를 전했다. 문의 02-381-8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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