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개 운영, 전국 164개 약국 사업 참여
올해 말까지 밤 10시~ 새벽 1시까지 운영

고양시 관내 3개 ▲주엽1번출구 약국 ▲덕양메디칼 약국 ▲향동중앙 약국이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일 3시간씩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이는 정부와 대한약사회가 시범사업을 결정하고, 전국 164개의 공공심야약국을 지난 7월 1일부터 운영함에 따른 조치이다.고양시 약사회는 고양시민에게 공공심야약국의 시범사업을 알리고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해 편의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추진과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일반적인 의약품 판매와 건강상담의 역할을 넘어 심야시간대까지 연장해 약사의 의약품 사용의 적정성 검토와 중재, 복약 상담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공휴일을 포함한 심야시간대 의약품 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적정한 이용 편의를 제공해 1차 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의 여러 지자체가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의 공공심야약국은 지난 2019년까지 장항동의 푸른나무아래 약국 1개에서 운영되다가 심야시간대 근무 약사 확보의 어려움으로 중단된 바 있다. 고양시약사회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총 5개소의 공공심야약국을 모집한 바 있으나, 정부의 한정적인 시범사업 예산으로 인해 총 3개소만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고양시약사회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시장간담회를 통해 남은 2개 약국을 경기도 조례에 의한 고양시의 공공심야 약국 운영을 건의할 방침이다.

고양시의 공공심야약국은 고양시약사회 홈페이지(http://www.pharmtoday.com)에서 팝업으로 안내 중이다. 약국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포털사이트 등록 등 적극적인 홍보도 진행하고 있으며, 공공심야약국 간판과 안내판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은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와 안전한 투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시범사업을 넘어 정식 사업으로 채택되어 고양시민에게 심야와 공휴일 등 약품 구입 취약 시간대 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 접근성 보장뿐만 아니라 안전한 사용을 위해 연중무휴 정해진 시간에 지속적으로 약국이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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