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꽃전시관 ,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 대회’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가 지난 7월 9일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 플라워북카페에서 어린이 화훼교육·문화 확산을 위한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 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도까지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개최되었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간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 감염병 위험 감소 등 대회 개최 환경이 조성되어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후원하고 (사)한국화훼장식협회에서 주관해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어버이에게 감사하는 꽃바구니 만들기’는 만 7세 이상에서 13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해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20여 명의 어린이는 준비된 생화와 바구니·리본 등의 소재를 활용해 각자 창의성을 뽐낸 바구니를 완성했다. 간단한 시상식 후에는 고양꽃전시관 플라워북카페에서 직접 만든 작품과 함께 가족들과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과 휴식 시간을 가졌다.
참가작품은 독창성·디자인·배색·테크닉·실용성 5개 부문으로 성인 대회와 같은 기준으로 각각 배점해 심사했으며, 영예의 금상은 이루미, 은상 박윤후·김진서, 동상은 강지효·김하은·김건호 어린이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는 특별히 대회 참가자 중 최연소(만 7세) 중 최고 득점을 한 ‘윤하은’ 어린이에게 특별상(미래의 꿈나무)을 수상해 꽃박람회 재단에서 준비한 원예 도구 세트와 상장을 받았다. 또한 꽃박람회재단은 대회에 참가자들을 위한 화훼장식 교육과 꽃에 대한 설명 등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석한 어린이와 플라워북카페 방문자들에게 보람 있고 알찬 시간이 되도록 운영했다.
대회 운영 관계자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꽃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더 나아가 미래에 화훼문화를 선도할 유망한 인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꽃박람회재단은 “화훼·원예 대회 개최와 플라워북카페 활성화 이벤트 등 시민 화훼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 개최·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