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와 9년째 행사 이어와, 포항~울릉 간 크루즈 운항
올해 '독도사랑회' 창립 20주년
[고양신문]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올해로 9년째 추진하고 있는 ‘역사(독도)문화탐방’ 행사가 7월 23~26일 3박4일 일정으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주관하며, ㈜아성다이소, 유디치과. 청년컨설팅협회 등이 협찬한다.
이번 탐방은 전국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학생 4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들 학생들 외에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교수,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 황효숙 (사)울릉도아리랑 회장,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김인홍 교무학생처장과 동국대 참사람봉사단 등 30여 명도 참석한다.
우리 땅인 울릉도와 독도를 바로 알고 체험하는 것이 목적인 이번 탐방은 포항~울릉 간 크루즈 운항으로 이뤄진다. 독도와 관련된 교육과 다양한 활동이 여객선 선상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참사랑봉사단 대원들은 울릉군 가족센터 어르신들께 위문품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의 멘토로서 활동도 겸할 예정이다.
또한 독도사랑회 협력 기업인 ㈜아성다이와 유디치과에서도 독도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아울러 정광태 교수의 독도특강과 ‘울릉도아리랑’ 전승자인 미당 황효숙 회장의 공연. 그리고 유트브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이 울릉도-독도탐방 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유튜브 영상기록으로 담는 활동도 진행된다. 이번에 담을 유튜브 영상기록은 독도를 알리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말로서만 독도를 지킨다고 하지는 않는다. 독도는 눈치의 대상물이 아니라 지키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영토”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저극 적인 관심을 촉구 했다. 정광태 교수도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독도수호 활동을 한지 20년이라는 대기록의 시간을 이어 왔다”며 “진정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라 할 수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독도사랑회는 이번 역사(독도)탐방 이후에도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 후원으로 8월 15일 광복절을 전후해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도 독도협약식을 기념해 독도사랑회 창립20주년이 되는 9월, 독도사진 특별전과 정광태 교수 등이 함께하는 ‘독도사랑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2002년 창립한 독도사랑회는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한 뒤 2005년 울릉도 도동항에 ‘독도는 우리땅 노래비’를 건립 하고 2010년 전국최초 사비로 독도홍보관을 개관해 운영해왔다. 2021년부터는 고양시 태영프라자의 개방형 전시관에 독도사진을 전시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1670-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