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레이디스싱어즈 공연
플래시몹에 시민들 환호해
20대에서 50대 초반의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여성합창단인 고양레이디스싱어즈(이하 싱어즈)가 롯데백화점 일산점 지하 2층에서 ‘ 아리랑,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합창 플래시몹을 가졌다. 지난 7월 9일(토) 오후 2시 싱어즈 단원 30명은 자연스럽게 공연장소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피아노의 반주에 맞춰 합창을 하며, 시민들과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을 함께 했다. 어린아이부터 학생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관객들이 아리랑 공연에 박수를 보냈고, 혼신의 합창을 한 단원들은 미니공연장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물들였다.
이번 공연에는 경기문화재단의 예술동호회 지원 사업팀으로 선정된 고양레이디스 싱어즈가 진한서 작곡가의 ‘아리랑’을 2022년 공연프로젝트로 정해 여성 합창 버전으로 선보인 것이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고양레이디스싱어즈가 주관했다.
김명희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이라 정말 좋았다. 함께해 준 관객과 단원들, 장소를 흔쾌히 대관해 준 롯데백화점 일산점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합창동아리로서 더 좋은 화음과 공연으로 관객들을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