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백석1동 주민총회 개최
골목 주차문제 해소 홍보 등
2022, 2023년 자치사업 선정
[고양신문] 백석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석구) 제1회 주민총회를 열어 주민자치사업 의제를 선정하고 힘찬 추진을 다짐했다. 14일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진행된 총회에는 50여 명의 자치위원과 주민이 참석했고,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필례 전 국민의힘 고양을 당협위원장, 김미경·정민경 고양시의원, 권명애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장, 이재복 백석1동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종성 부회장과 윤효경 간사가 사회를 맡은 이날 총회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축하영상과 내빈 인사,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총회준비 및 경과보고, 분과별 사업계획발표와 투표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내빈 인사에서는 한준호 국회의원과 김필례 전 당협위원장이 한목소리로 ‘백석1동 주민센터 확장·신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총회를 준비하며 주민자치회는 4월부터 자치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분류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주최측은 의제발굴에 모두 270명의 주민이 참여했고, 여성과 60대 참여자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렇게 모아진 다양한 의제들 중 2022년과 2023년 추진할 자치사업안을 각각 4건씩 선정해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실시한 결과 모든 사업안이 압도적 찬성을 얻어 자치사업계획으로 확정됐다.
사업안 중에서는 2022년과 2023년 사업목록에 모두 이름을 올린 ‘골목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홍보사업’이 눈에 띄었다. 계획안을 발표한 은창표 안전환경분과장은 “주민들의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사안이 바로 단독주택블럭의 주차문제”라며 “지속적 홍보를 통해 용도 변경된 주차공간을 원상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순서는 ‘백석1동 랄랄라’ 뮤직비디오 영상 발표였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출연해 신나는 멜로디와 재미있는 연기를 선보여 커다란 웃음을 선사했다.
이석구 회장은 “알찬 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한마음 되어 수고해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선정된 의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백석1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2022년 자치사업
①SNS를 이용한 우리동네 소통문화 활성화 ②흰돌영화제 개최 ③추억의 가족사진 만들기 ④골목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홍보
❚2023년 자치사업
①흰돌마을 나눔냉장고 운영 ②함께하는 백석1동 장난감 렌탈 ③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기기 사용 교육 ④골목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홍보
❚백석1동 주민자치회 임원
회장 이석구/ 부회장 이종성/ 감사 전효선·최희상/ 간사 윤효경/ 분과장 류국환·공인희·신윤희·은창표/ 분과총무 강현정·이효숙·이고은·임은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