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12시 화전동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대한적십자사 화전봉사회 2022년 첫 모임이 개최되었다. 43년째 이어오는 화전봉사회는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봉사회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 화전봉사회는 경기도 고양시 서북봉사관장의 ‘국제적십자운동과 한적의 미션’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국제적십자운동의 탄생과 역사, 국제적십자운동의 구성, 대한적십자사의 역사와 활동,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적십자의 목적, 적십자봉사원으로서 알아야 할 재난심리회복지원 방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했다.
화전봉사회는 다시 기지개를 펴며 김대순 회장이 이어가며 신입회원들도 대거 영입하여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30여 년간 화전적십자봉사회에서 봉사를 해온 고부미 고양시의회의원은 “이제는 봉사의 내용을 더욱 다양하게 하여 문화활동과 여행 등도 실시하는 봉사회가 되면 좋겠다”며 “이러한 문화활동을 통해 봉사회원간의 친밀함과 재미있는 봉사를 하게 되어 더욱 지속적인 봉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솔봉사회회원과 정발산봉사회원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고양시협의회 박진수 회장과 전 김정희 회장이 방문하여 응원하기도 했다. 박진수 회장은 “화전봉사회는 고양시 봉사회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며 “이렇게 봉사회를 이끌어주신 화전봉사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를 하여 화전지역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간 존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