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주엽동성당에 다니는 초등학생 20여명과 성당 관계자들이 28일 무더위를 피해 배다골 테마파크 물놀이장을 방문했다.

아이들의 물놀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물놀이에 지친 아이들은 맛있게 구워진 삽겹살을 먹고 다시 힘을 내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짓궂은 아이들은 물총을 쏴 수녀복을 흠뻑 젖게 만들었고 물속에선 신부님 어깨에 매달린 아이들이 웃음꽃을 피웠다.

오재우 주엽동성당 신부는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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