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가 지난 7월 29일 무공수훈자회 회의실에서 고양시 6.25참전유공자회와 월남전참전자회·무공수훈자회·재향군인회·성우회·태극단선양회·해군동지회·일산동부재향경우회·일산서부재향경우회 9개 단체의 참여 속에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제8대 양흥모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제9대 신임회장으로 월남전참전자회 박영섭 회장이 선출됐고, 보훈분과 부회장으로는 무공수훈자회 안병돈 회장, 안보분과 부회장에는 일산동부재향경우회 안근헌 회장이 선출됐다. 또한, 신임 사무국장으로는 고양시재향군인회에는 김병율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한편, 박영섭 신임회장과 보훈단체장들은 8월 1일(월) 일산서구 덕이동 현충공원에서 참배를 한 뒤 위패실과 충혼탑, 태극단 묘역에서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하고, 현충전시관을 둘러보며,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영섭 제9대 신임회장은 선출 소감에서 “고양시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의 발전과 단합을 도모하고 호국보훈의식 함양과 안보의식 고취와 각 소속 단체의 권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선임된 각 분과 부회장과 참석단체장들은 조직을 재정비해 화합의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양시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