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직장인 즐거운 퇴근길 위해
고양버스커즈가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
8월 한 달간 행신·대화·화정 ‘동시다발’ 

8월 5일 행신역 광장에서 진행된 '저글링하는 광대'의 퇴근길 콘서트 공연 모습.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8월 5일 행신역 광장에서 진행된 '저글링하는 광대'의 퇴근길 콘서트 공연 모습.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신문] 고양의 다양한 거리예술가들이 퇴근길 고양시민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버스킹 공연 <퇴근길 콘서트>를 선보인다. <퇴근길 콘서트>는 고양시 직장인들의 퇴근길 세 곳에서 동시다발로 펼쳐지는 버스킹 콘서트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민들에게 여유와 즐거움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폭염이 예상되는 8월 한 달간 무더위에 지친 퇴근길의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며 ▲행신역 1번출구 앞 ▲대화역 5번출구 앞 버스정류장 ▲덕양구청 가로수길 ▲화정중앙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야외에서 열리는 관계로 비가 오면 화정역과 대화역 공연은 취소되지만, 행신역 일정은 역사 안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 110일 / 12일 공연 우천으로 모두 취소)

'퇴근길 콘서트'에 참여하는 통기타 듀엣 '잼스'.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퇴근길 콘서트'에 참여하는 통기타 듀엣 '잼스'.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공연 장르 또한 다양하다. 바이올린, 통기타, 밴드뿐 아니라 아코디언, 국악, 그리고 마술까지 다채로운 버스킹이 총 9일 27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은 모두 고양시 공식 거리공연 단체인 ‘고양버스커즈’ 소속으로, 수준 높고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저녁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버스커즈’는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시 공식 거리공연 단체로 음악, 노래,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소속되어 있다. 현재 고양버스커즈는 매주 주말 일산호수공원, 레이킨스몰, 라페스타 등지에서 시민들을 위한 정기 거리공연을 선보이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하루를 열심히 살아간 이웃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퇴근길 콘서트>를 준비했다”면서 “지친 퇴근길에 잠시나마 공연을 즐기며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 공연장소별 출연진과 세부일정은 아래와 같고, 고양버스커즈 공식 SNS(instagram.com/goyang.gbusk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ㅌ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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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콘서트'에 참여하는 벌룬 아티스트 '클라운진'.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퇴근길 콘서트'에 참여하는 벌룬 아티스트 '클라운진'.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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