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모은 성금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사진 왼쪽부터) 정세환 고양시가구협동조합 이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이창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사진 왼쪽부터) 정세환 고양시가구협동조합 이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이창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고양신문] 고양시가구협동조합 성금 전달식이 10일 고양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성금 전달은 2022고양가구박람회 개최 지역환원사업 중 하나로, 기탁 성금 2000만원은 2022고양가구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자체부담금 일부를 모아 마련됐고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2013년 4월 설립된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은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2020년 마스크 3만2500매를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성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이동환 시장과 대화를 나우고 있다.
성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이동환 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세환 고양시가구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가구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2022고양가구박람회를 잘 개최하고 참가업체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가구산업은 고양시 경제를 떠받쳐 온 오랜 특화산업으로 우리 곁을 늘 든든하게 지켜왔다”며 “고양가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나눔 활동에서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처음 시작된 고양가구박람회는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들을 한자리에서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로 성장해 왔으며, 고양시 가구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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