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 앓던 공간 변신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 숙원사업 해결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던 공간이 쌈지공원으로 변신했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던 공간이 쌈지공원으로 변신했다.

일산1동 에이스10차 아파트단지 옆 유휴공간에 쌈지공원이 조성됐다. 공원이 조성된 곳은 일산서구 일산동 1705번지 일원 약 500㎡ 구거부지로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되어,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던 곳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산1동은 민·관 협력으로 작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공원 조성을 제안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기울어진 지반 평탄화와 조경수 식재, 그늘 쉼터, 운동기구 및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쌈지공원의 조성으로 일산1동 내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은 물론 부족한 주민 휴게 공간 확충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숙 일산1동장은 “주민들의 제안으로 버려진 공간이 녹색쉼터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한데 큰 의미가 있다. 이 공원을 시작으로 일산1동 주민의 행복공간이 계속 확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조성이 완료된 쌈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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