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왕후 박씨 445주기

[고양신문]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고양시분원 효릉봉양회(이충구 회장)가 지난 18일 서삼릉(덕양구 서삼릉길 233-126) 사적200호 비공개지역에서 조선국 제12대 인종대왕 477주기, 비(妃) 인성왕후 박씨 445주기 효릉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은 전주이씨 각 종파회장 회장, 임원, 헌관과 이은우 분원 상임이사, 집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제향 절차에 따라 전향례 후 초헌관 김용구 고양문화원장, 아헌례 박승장 세양공파 종친회장, 종헌관 이정주 분원 감사가 차례로 향을 피우고 잔을 올린 후 축문을 읽었다.

이충구 효릉봉향회장은 “인종대왕은 인품과 효심, 형제간의 우애가 깊고 총명해 선비의 면모를 갖춘 제왕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고양시의 정신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