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살예방센터, 샘터3단지에
주민 생명존중과 공동체성 강화위해
여가활동 모임 지원 공간 마련
8월 25일 정식 개관·운영 들어가

샘터3단지 주민공동체 활동 ‘샘터공간’ 개관 기념식에 함께한 지역 관계자들.
샘터3단지 주민공동체 활동 ‘샘터공간’ 개관 기념식에 함께한 지역 관계자들.

샘터울타리플러스+ 샘터3단지 주민공동체 활동 ‘샘터공간’ 개관 기념식이 8월 25일 오후 2시 덕양구 행신1동 샘터마을 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있었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이현화 상임팀장을 비롯해 직원과 능곡샘터 3단지 최선경 주거행복지원센터장, 샘터2단지·문촌7·9단지 센터장, 행신1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다솜 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샘터공간 현판식.
샘터공간 현판식.

이날 개관식에는 ‘샘터공간’ 현판식을 하고 이현화 상임팀장이 자살예방센터 소개와 생명울타리 플러스+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2022년 세계자살예방의날을 기념해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 고양지역단에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또한, 샘터3단지 입주민의 생명사랑과 자살예방을 위한 봉사자들의 모임인 ‘다솜’ 소개와 ‘샘터공간’ 안내가 진행됐다. 이날 개관한 샘터공간은 ‘다솜’과 샘터마을 3단지 입주민의 여가 활동 모임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 활동 공간이다.

능곡 샘터3단지 최선경 관리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능곡 샘터3단지 최선경 관리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능곡 샘터3단지 최선경 관리소장은 “오늘 개관에 많은 신경을 써주신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행신1동 행정복지센터,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샘터 3단지 주민, 다솜 활동가, 주택관리공단 고양지역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주민 활동 공간 개관으로 3단지 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이 깊이 전달되고 모두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년 세계자살예방의날을 기념해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 고양지역단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2022년 세계자살예방의날을 기념해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 고양지역단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의 생명울타리 플러스+는 사업신청을 통해 선정된 고양시 임대아파트 15곳 입주민 대상으로 자살위험 환경개선과 자살위기자 발굴,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사업내용으로는 도움정보 제공을 위한 창문레터링, 로고젝터 설치, 우울선별검사와 마음건강버스 토닥토닥버스 운영, 생명지킴이 양성 및 생명사랑 주민조직화 활동 등이 있다. 

이현화 상임팀장은 "자살위기자 발굴과 적극적인 위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화 상임팀장은 "자살위기자 발굴과 적극적인 위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샘터공간 현판
샘터공간 현판

이현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은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센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생명사랑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더 확산시키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위기자 발굴 및 적극적인 위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고양시다시봄센터’로 생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봄’, ‘다시 한번 봄’, ‘다시 시작해 봄’의 의미를 담은 제2의 명칭도 사용하고 있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031-927-9275로 하면 된다.

샘터공간 실내
샘터공간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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