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한국항공대 총학생회
상가 화장실 등 불법 촬영 점검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와 한국항공대학교 총학생회가 29일 2학기 개강을 맞아 성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대학 인근 상가 화장실 중심으로 불법촬영 점검을 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고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경무과 등 7명과 한국항공대학교 총학생회 10명이 합동으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19개 업소를 대상으로 업주와 사전 협의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합동점검단은 전파탐지기와 렌즈 탐지기를 활용해 점검을 했으며, 점검이 완료된 곳은 불법촬영 탐지완료 스티커를 부착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형기 고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불법촬영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