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월) 능곡지하차도 옆 스타벅스 앞에서 행신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실)가 제1회 주민총회 의제 홍보와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행신1동 주민자치회 김영실 회장과 10명의 위원이 현장으로 나와 주민총회를 홍보하고, 의제 선정 과정을 비롯해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투표 참여 방법을 안내했다.

주민들은 이날 의제 설명을 듣고 “정말 좋은 일이다.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일이다. 꼭 이루어주길 바란다”고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당부했고, 위원들은 주민총회에도 참석해 의견을 달라고 화답했다.

몇몇 주민은 주민만 알 수 있는 문제들을 위원들에게 세세하게 이야기했고, 위원들은 메모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주민자치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꼭 찾아보겠다”고 주민에게 약속하는 모습에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 확인할 수 있었다.

이해림 고양시의원은 의제 홍보와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현장을 방문해 주민자자치회 위원들을 격려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주민자치회가 발굴한 의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실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처음 치러보는 거라 당황스럽고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와 최정순 주민자치컨설턴트의 컨설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위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된 자치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주민총회를 잘 준비하겠다”라며 포부를 말했다.

아울러 여러 차례의 의제발굴 워크숍에서 발굴한 의제 중 ‘행신 숲속 책 여행’ 사업에 많은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행신1동 제1회 주민총회 개최일은 9월 22일(목) 무원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8월 30일 회화공원과 다음날인 31일 SK 1차 아파트 정류장에서 있었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9월 22일 주민총회 개최일 전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