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kg 김장김치 50통 전달. 지역구 시도의원도 함께 해

 

[고양신문] 지난 31일 일산와야촌도시재생주민협의체(대표 이경희, 이하 와야촌주민협의체)는 일산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김장’ 행사를 진행했다. 일산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2022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받아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와야촌주민협의체 회원 20여명은 아침부터 위생모와 우비,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며 분주하게 준비를 마친 후 정성을 다해 김장을 시작했다. 지역구 시ㆍ도의원인 이택수 도의원, 공소자 ㆍ김해련ㆍ엄성은 시의원도 김장봉사에 힘을 보탰다. 지역구 시도의원은 한목소리로 “일산 2동 주민들이 봉사에 임하는 마음과 열정에 크게 감동했다”며 “앞으로 이런 뜻깊은 봉사활동이 있다면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6월 여름 김장행사에 이어 이번 추석 김장행사를 추진한 와야촌주민협의체 이경희 대표는 “추석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행복한 마음으로 김장을 진행했다”며 “지역 독거노인과 소외계층과 함께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항상 이웃을 찾아가 돌본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추석 김장행사를 위해 공간을 마련해준 일산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이승만 센터장은 “주민들이 좋은 취지로 봉사하는 것에 최대한 협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중심 마을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맛있게 담근 김장김치 50여통은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 30통, 일산2동 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20통으로 나누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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