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새마을회 한가위 나눔
추석 명절 음식 만들기 진행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후원해

북한이탈주민과 대한민국 문화탐방기에 함께한 고양시새마을회 관계자들.
북한이탈주민과 대한민국 문화탐방기에 함께한 고양시새마을회 관계자들.

고양시새마을회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9월 2일(금) 명절 음식을 나누며 북한이탈주민과 취약계층에 이웃사랑을 전했다. 북한이탈주민과 대한민국문화탐방기-식문화편은 북한이탈주민과 명절 음식만들기 사업으로, 한국마사회 후원금으로 진행했으며, 고양시새마을회(회장 김창규), 고양시새마을부녀회(회장 양현숙)가 주관했다.

열심히 재료를 손질하는 고양시새마을회 회원들.
열심히 재료를 손질하는 고양시새마을회 회원들.

이날 나눔에는 각 동 새마을부녀회장과 새마을지도자고양시협의회 지도자 40여 명, 북한이탈주민 10명이 참여했으며, 고양시새마을부녀회 임원들이 직접 장을 보며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 고기전과 꼬치전, 호박전, 송편 등 4종의 명절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준비된 음식을 명절 음식 장만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과 홀몸 어르신들, 장애인 166가구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가 만든 여러가지 전 종류.
새마을부녀회가 만든 여러가지 전 종류.

음식을 받으신 박 모 어르신은 “명절 때가 다가오면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웠는데 명절 음식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 올 추석은 어느 때보다 행복한 명절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현숙 고양시새마을부녀회장은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과 치솟은 물가로 인해 취약계층의 명절은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다. 고양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년 추석 명절 음식 나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소외계층들 모두가 명절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10일 한국마사회 일산지사가 5백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10월 중 북한이탈주민과 대한민국 문화탐방기–독서문화편(문학관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새마을회 관계자들이 고기전과 꼬치전, 호박전, 송편 등 4종의 명절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고양시새마을회 관계자들이 고기전과 꼬치전, 호박전, 송편 등 4종의 명절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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