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동 새마을부녀회, 취약계층 등에 전통장 등 전달
덕양구 원신동 새마을부녀회가 9월 2일 추석을 맞이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추진했다. 이번 나눔은 원신동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여 명이 재료를 구입하고 다듬어 만든 밑반찬과 송편을 가족과 단절된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 원신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해마다 전통장과 밑반찬, 김장김치 등을 만들어 지역 내 취약한 세대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유은숙 원신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더 외로운 우리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과 송편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동규 원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풍요로워야 할 추석 명절에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더 보람을 느끼며 준비한 명절 음식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은 “바쁘신 중에도 뜻깊은 나눔과 봉사를 위해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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