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부터 9월 7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체험존 등 운영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창원)가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9월 2일부터 9월 7일까지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민·관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만든다. 기념식의 첫날인 9월 2일은 일산문화광장에 시민들로 북적였다. 2022 고양 Again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한마당’으로 시작되는 행사에 고양특례시 40여 개 사회복지 기관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사회복지기관의 사업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준비했다.
홍보 체험 부스들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견 해소, 환경주민 모임의 탄소다이어트, 핸드드립 체험, 나만의 컵 만들기, 노인일자리사업 홍보, 스마일 캠페인 진행, 간단심리검사, 신박한 정리단의 수납체험, 학교폭력 등 피해지원제도 알림, 도박 예방과 캠페인, 금연 상담, 장애인작품 소개와 전시, 다문화 체험, 치매 조기 검진의 필요성 홍보, 환경 비누 만들기, 폐화분 활용, 사회복지학과 알리기, 우리가 바라는 주거복지 등 다채로운 체험과 홍보 등을 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 홍보부스체험에는 약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낭만시대와 TS크루, 한뫼풍물단, 가수 유경, 노희섭 성악가, 폴라리스, 크레이트가 아름다운 무대공연을 채워 풍성해진 한마당이 됐다. 또한, 에코비트워터와 명지병원 사랑나눔기금위원회, 솔빛피앤에프, 고양상공회의소, 협진메디텍의 기업에서 고양특례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함에 이동환 고양시장, 이창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위원장, 김현아 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위원장 등 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내가 사는 동네에 복지기관이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복지기관도 많음을 알게 되었다. 코로나 이후 활기가 없었는데,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행사에 참여하니 생활의 활력도 생겼다. 다양한 체험과 선물로 추석을 먼저 맞이한 것 같아 마음이 풍성해진다”라고 전했다.
이창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멀어져 지쳤다. 하지만, 이런 위기 속에서도 사회복지기관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복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놓은 적이 없다. 오늘 행사도 그런 의미에서 준비한 것이다. 고양특례시의 사회복지기관과 종사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희망을 다시 나눠 보자는 의미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복지란, 개인 혼자가 아닌 다 같이 희망을 나눌 때 배가 되고,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번 행사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고양 Again 복지가 될 것이며 고양시의 촘촘한 복지체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힘 있는 목소리를 전달했다.
행사는 ▲9월 2일, 2022 고양 Again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한마당 부스운영 ▲9월 6일 2022 고양 Again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한마당 기부 부스를 덕양구 세이브존 광장, 일산문화광장, 주엽역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공헌한 사회복지 유공자 34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한살매 합창단과 희망나눔 홍보대사 노희섭 성악가가 뜻깊은 축하 무대를 연다.
이번 기념행사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역량소진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