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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기후행동, 이제는 움직여야 할 때!"
15일 특강/ 17일 체험활동/ 24일 행진 참여  

[사진제공=김지영 독자]
기후대응행동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대내리 마을공동체와 교육공동체 구성원들. [사진제공=김지영 독자]

[고양신문] 태풍의 위력으로 해안가 주변의 건물과 도로가 파손되고, 폭우로 도시에서는 반지하 공간에 물이 차 긴급 대피하는 상황, 요즘 이야기입니다. 이번 폭우로 저지대에 자리한 우리 마을 대내리 진입로에도 물이 차서 차량이 통제되고, 침수되는 주택과 차량들의 피해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연재해와 재난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시기,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라 부릅니다. 10년 전 아니 5년 전과 비교해도 너무 변하고 있는 기후 양상이 우리 사회와 우리를 돌아보게 합니다. 한국 정부는 잘 대처하고 있을까요?

여러분은 알고 계십니까? 세계 기후과학자들이 준비해 놓은 2100년까지의 지구 시나리오에 관해서. 그 내용을 알고 나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무엇을 추구해야할지, 지금 당장 필요한 일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모든 것은 기후와 연결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구온도 1.5도를 넘겨서는 안 되는 이유, 우리 삶의 대전환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집중해야 할 부분을 검토해야 합니다. 아이와 함께 일상에 묻혀 살면서, 미래에 대한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까? 멀리 남겨두었던 우리 공동의 미래를 이제 현실 생활세계와 연결해 풀어가야 할 때입니다. 

이에 마을과 교육공동체 사람들이 준비하고 참여하고자 합니다.
지구를 위한 지혜와 행동을 나누고자 준비한 이번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교육공동체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여는 기후특강
강의제목 :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 일시 : 9월 15일(목) 오후 7시30분~9시30분
- 장소 : 대곡초등학교 3층 다목적실
- 강사 : 이영경(에너지정의행동 사무국장, 기후위기비상행동 집행위원, 『지구를 살리는 기후위기 수업』 저자)

(1) 기후강의 / 9월 15일(목) 오후 7시30분 (대곡초등학교 3층 다목적실)
   - 이영경(에너지정의행동 사무국장)
(2) 어린이ㆍ청소년들과 피켓만들기 / 9월 17일(토) 매실타운 벼룩시장 오전 11시부터
   - 개별준비물(피켓용 안쓰는 종이상자)
(3) 기후정의행진(광화문 일대) / 9월 24일(토) 오후 3시 (2시 대곡역에서 출발)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 개별준비물(물, 모자)

• 주최 : 고양발도르프학교, 나무를키우는햇살어린이집, 대곡초 학부모회, 영주산마을공동체
• 주관 : 대곡초 학부모회 생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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