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집과 함께 하는 해피한가위 행사 가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이 9월 8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독거어르신 35명에게 추석선물(명절인사카드, 한과)을 제공해 뜻깊은 명절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집의 나눔활동으로 진행됐으며, 고양시립청아어린이집은 원아들이 정성껏 그리고 만든 플라워 카드를 고양시립다원어린이집은 원아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한과를 지원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김모 어르신은 “노인들을 생각해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만든 편지를 보면서 행복한 추석을 보내겠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립청아어린이집 이윤주 원장은 “아이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추석카드가 어르신들게 잘 전달되어서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아이들에게도 이웃을 사랑하며 나눔실천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으며, 고양시립다원어린이집 김미예 원장은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꾹꾹 눌러적은 편지를 보시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한다”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의 양복선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원아들과 뜻깊은 나눔을 함께 해주신 고양시립청아어린이집, 고양시립다원어린이집 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