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어려운 가정에
추석맞이 송편과 선물꾸러미 전달
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이 9월 7일(수), 추석 명절을 맞이해 2022년 추석맞이 선물나눔 ‘우리동네 행복 나눔 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엽2동 문촌마을 7단지(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수급자 가정 254세대에 가가호호 방문해 추석맞이 선물세트와 송편을 전달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이날 나눔에는 일산3동부녀회와 주엽2동부녀회, 주엽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약 2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정성스럽게 녹두전을 부치고, 오색송편과 양념갈비, 보리쌀 등 명절음식을 정성스레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추석에는 지역사회의 따듯한 손길들로 가득 채울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미트앤피플,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아낌없는 지원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더운 풍성한 명절선물을 준비할 수 있었다.
나눔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보고 싶은 가족을 만나지 못하기에 명절음식 맛있게 드시고 따듯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촌마을 7단지에 거주하는 황재호(가명) 어르신은 “평소에도 복지관이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데 절기마다 보내주는 선물과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 코로나라 기대는 없었지만 명절음식으로 명절 기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진호년 사회복지사는 “명절 연휴 기간 소외된 이웃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좋겠다. 코로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선뜻 도움을 주신 기업과 봉사단체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