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갈비, 쌀, 화장품(보습제) 전달

[고양신문] 일산동구 호수로에 있는 ㈔희망나눔누리(이사장 최호정)는 지난 5일 추석을 맞아 덕양구 통일로에 있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지회장 신영복)에 풍성한 마음 나눔을 했다.

이날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줄기차게 내리는 빗줄기도 아랑곳 않고 최호정 이사장, 이해연 홍보위원장, 권순상 고문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기부 받은 왕갈비(블링라이프/회장 이계진) 4.5㎏ 10세트, 쌀(㈜화선테크/대표 이동명) 20㎏ 10포, 수분크림(문영기획-대표 이해연, ㈜백상-권순상) 50개를 필리핀 참전비공원 내 팔각정 사무실에 있는 신영복 지회장에게 전달했다.

신영복 지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댁으로 직접 찾아가서 고마운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했고, 최호정 이사장은 “6‧25 참전 용사들이 있기에 지금 우리가 있다”며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인데 손길이 닿지 않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고 했다.

한편 희망나눔누리는 노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융합복지 사회서비스 사업을 하는 11년 된 비영리 법인이다. 올해 1월 최호정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2월에는 일산동구청에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의료진 관계자들에게 발열조끼 30개(450만원 상당)를 전했고, 6월에는 6‧25참전유공자들에게 건강보조식품(350만원 상당)을 전달하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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