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복지관, 지역공간 활용, 아빠양육 진행
‘우리동네 아빠놀이터’ 9월~10월, 2차 예정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이 유아 가정 아빠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놀이터라는 지역공간을 활용한 아빠-자녀와 참여자 간의 집단 놀이 활동 ‘우리동네 아빠놀이터’ 1기를 진행했다. 5~7세 자녀를 둔 유아가정 총 10가정을 대상으로, 5월 14일~7월 9일 매월 2·4주 토요일마다 총 5회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주하는 지역의 다양한 어린이 놀이터와 공원에서 아빠-자녀 놀이코칭, 집단 놀이 활동(단체 줄넘기·색깔판 뒤집기·꼬리잡기·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과 가정에서도 활용 가능한 놀이 활동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놀이나 또래 관계가 부족해지며, 아이들의 사회성과 정서 발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바쁜 일상으로 평소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아빠와 자녀 간의 친밀감을 향상했다.
임모 참여자는 “엄마가 없어도 아이랑 잘 놀아줄 수 있다는 자신감 향상과 유튜브와 키즈카페 외에도 아이와 교감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유치원 친구 외 다른 연령대와 가족들이 어울리는 모습에 변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우리동네 아빠놀이터’는 하반기(9월~11월)에 2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