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고양신문] 고양시가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15일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986년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SK바이오팜, 유한양행, 종근당 등을 포함한 53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연구개발중심의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대표 단체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고양시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육성 협력 ▲고양시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의 경쟁력 강화 협력 ▲정밀의료 산업의 기술발전 및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동환 시장은 “바이오헬스산업분야 혁신 주체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세계적인 오픈형 이노베이션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상근이사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신약개발 진흥을 위해 고양시와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조합원사를 비롯한 국내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기업이 수요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비즈니스가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고양시의 대표적인 의료연구기관(국립암센터, 동국대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대학(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연구소(고양시정연구원)를 중심으로 정밀의료에 특화된 산학연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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