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주최 

독도사랑회가 동해·독도 특별전시회를 21일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에서 개막했다./사진 제공=독도사랑회
독도사랑회가 동해·독도 특별전시회를 21일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에서 개막했다./사진 제공=독도사랑회

[고양신문]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독도 특별전시회가 21일부터 25일까지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다.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독도 특별전은 (주)아성다이소와 유디치과, 케이원에코택(주)이 지원하는 행사다. 특히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아성다이소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청주시에 이어 고양시에서 전시회를 추진한 길종성 회장은 “일본은 독도침탈을 공식화하고 기록화 하기 위해 중등사회 교과서에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기하고 자국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며 “이번에 고양어린이박물관으로 전시장소를 정 한 것도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독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21일 개막일 독도 특별전에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가수 정광태씨도 참가했다. 독도명예군수이자 국제대학 연예매니지먼트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정광태씨는 “어린이들에게 독도를 쉽게 배우고 기억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이 필요하다”며 오랜 기간 활동해온 독도사랑회와 연계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독도사랑회는 전국 다문화 청소년 등과 함께 지난 7월에는 역사탐방(독도·울릉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9월 고양시 특별전에 이어 10월에는 경주시에서 또 한 번 특별전을 열 계획이다. 

2002년 창립한 독도사랑회는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하고 사비로 개방형 독도전시관인 독도홍보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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