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동 중앙공원에서
공연·체험·장터 열려
마을축제추진위 주관
일산동구 식사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차정학)가 9월 2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식사동 중앙공원에서 ‘2022 식사동 견달산 모꼬지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제에 참여한 4000여 명의 마을주민은 떡메체험과 비즈공예, 데라리움 만들기, 가훈쓰기 등을 재밌게 체험했다. 아나바다 절약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한 나눔마당은 사전 접수한 42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많은 주민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사물놀이와 난타·마술·마이통밴드·위시티 피아노꾼들의 공연, 오디션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했던 임지민(원중초)양의 특별공연이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할 수 없어 움츠렸던 마음과 스트레스를 풀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이날 한마당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홍정민 국회의원, 이상원 도의원, 고덕희·권용재 시의원이 참석해 마을주민과 함께 행사를 즐기며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늘 축제는 학생과 어른, 원주민과 이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인사를 나누며 화합하는 축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시기 바란다”라며 축제를 준비한 식사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차정학 식사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어린이들과 청소년, 학부모, 어르신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오늘 한마당을 즐기는 주민들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성대한 마을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