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릉동 주민자치회, 제4회 주민총회 열어

[고양신문] 창릉동주민자치회가 28일 창릉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4회 주민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창릉동 주민자치회 TV를 통해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김원태 주민소통분과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주민총회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영상 인사를 시작으로 2022년 사업 활동 보고, 주민총회 선정 의제 설명, 개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주민자치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설문지를 통해 제시된 총 350건의 의견 가운데 25개의 의제를 사전에 선정했고, 이를 다시 5개의 주요 의제로 정리해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창릉동 일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행했다. 

주민 2515명이 직접 투표에 참여한 결과 ▲창릉동 행복한 음악회(585명) ▲창릉동 어린이 UCC·그림그리기 대회(571명) ▲환경안전 에티켓 활동(560명) ▲밥할머니 역사 학습활동(439명) ▲창릉동 커뮤니케이션 공감+(360명) 등의 마을 자치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 자치사업 이외에도 주민들에 제안한 민원성 의제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며 그 내용을 공유한 임현철 창릉동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준 모든 주민께 감사드리고 내실 있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주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활성화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마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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