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학교 가을운동회
오빠네떡복이·9사단 등
기업·단체 적극 참여해
[고양신문] ‘오빠네 옛날떡볶이와 함께하는 홀트학교 명랑운동회’가 9월 30일(금) 오전 9시부터 일산서구 탄현동 홀트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오빠네 옛날 떡볶이'가 주최하고 홀트학교가 주관한 명랑운동회는 ‘주님의 교회와 우쥬록스, 용산 라이온스클럽, 프랜즈 레이드, 탄현우체국’ 등에서 음식과 물품, 주방용품, 후원금으로 동참했으며, 육군 9사단 황금박쥐여단 장병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함께했다. 학생 대표 선서에 이은 난타 공연과 공굴리기, 공 던지기, 판뒤집기, 사탕뽑기, 에어바운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유치원·학생, 학부모, 교사, 군인이 함께한 축제이기도 했다.
김봉환 홀트학교장은 “흔히 인생길에 있어 같이 걸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만큼 우리 삶에 행복한 것은 없다고 한다. 오늘 이렇게 완연한 가을 날씨에 많은 분이 함께하는 시간이 우리에게는 동행이라는 두 글자를 몸소 피부로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오늘은 오빠네 옛날떡볶이를 비롯해 많은 기관과 업체 등에서 관심과 사랑을 너무 주셔서 정말 고맙고,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정말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빠네 옛날떡볶이는 홀트학교 학생과 학부모, 가족들을 위해 오는 10월 13일(목) 에버랜드 자유이용권과 점심 식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훈훈함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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