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이불 빨래 봉사 진행해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봉사회가 10월 4일 지역 내 삼송마을 16단지에서 ‘삼송이(2)와 함께 찾아가는 행복나눔빨래터’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공동주택단지 등을 찾아가 홀몸 어르신 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의 이불을 세탁하고 건조해 전달하는 사업으로, 적십자봉사회와 연계해 지난 4월부터 월 1회씩 운영하는 삼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삼송2동이 지역 내 삼송마을 16단지에서 ‘삼송이(2)와 함께 찾아가는 행복나눔빨래터’를 운영했다.
 삼송2동이 지역 내 삼송마을 16단지에서 ‘삼송이(2)와 함께 찾아가는 행복나눔빨래터’를 운영했다.

적십자봉사회에서 이동 세탁용 차량을 지원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사전 방송 안내와 함께 수도 등을 제공하는 등 참여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날은 약 10명 이상의 봉사자가 참여해 20개 이상의 이불 세탁을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불은 빠는 것 자체도 힘이 들어 그냥 사용했었는데, 이렇게 깨끗해진 이불을 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적십자봉사회 관계자는 “이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