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가족 참여해, 킨텍스 야외 전시장서
일곱 번째 책 읽는 가족 시민 북 캠프 열려
2022년 책 읽는 가족 고양시민 북캠프 일곱 번째 이야기가 ‘불 편한 북캠프’라는 주제로 10월 8, 9일 양일간 일산서구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진행됐다. 미리 참여를 신청한 가족을 위해 100개의 야영 텐트와 체험활동을 위한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설치됐고, 높고 맑은 가을하늘 아래 참여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사)고양시새마을회(회장 김창규)가 주최하고 새마을문고고양시지부(회장 김영숙)가 주관한 북캠프에는 김창규 회장과 김영숙 지부회장을 비롯해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최태권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회장, 지역 시·도·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북캠프를 즐기는 시민들과 함께했다.
10월 8일(토) 오후 1시 참여자 접수를 시작으로 각 텐트를 배정받은 참가자들은 2시부터 1부 프로그램으로 폐가죽 파우치 만들기와 비치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했다. 또한, 자전거 발전기, 기후위기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제기차기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1부 막바지에는 미리 선정된 기후 위기 관련 도서를 읽고 겨루는 도전 골든벨이 진행되어, 함께한 내빈들이 퀴즈를 내며 참여자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저녁 식사 시간에는 새마을문고 고양시지부와 새마을청소년활동지원단에서 풀무원 후원으로 비건요리를 직접 요리해 일부 참여자에게 제공했으며, 탄소중립 실천에 일조하기도 했다.
2부 문화공연에서는 고양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의 클래식과 걸그룹(N-DAY)의 퍼포먼스 공연으로 모두를 아우르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봄이 오지 않았을거야'라는 환경 관련 주제로 미리체험 활동 시간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그림자 공연도 진행했다. 첫날은 아이스에이지2 에니메이션 영화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쳤고, 각 텐트에서 소중한 가족들만의 시간을 가졌다.
9일에는 기상과 더불어 아침체조 레크리에이션과 숨겨진 보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고 행사장 주변을 청소하는 줍깅을 진행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와중에도 참여자들은 음식물 버리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한양문고(주엽점)와 고양파주아이쿱, 한국마사회(일산지사), CJ, 풀무원, 로뎀기획에서 친환경 생수, 친환경 에코백, 골든벨 상품 등의 후원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김영숙 새마을문고 고양시지부 회장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환경과 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고양시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뜻 있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 고양시 문화발전에 일조하겠다.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했다.
